건양대 감염예방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4일 메디컬캠퍼스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 건강증진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간호학과 PL 건강지킴이 스터디클럽과 병원경영학과·응급구조학과·제약생명공학과 등이 참여한 감염예방동아리 학생들은 다가오는 세계 피임의 날(9.26)과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앞두고 이날 캠페인을 하게됐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해 진행한 이번 교육홍보활동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에이즈상담센터,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세종 지회,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연계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 활동을 통해 교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 및 성·피임교육에 대해 관련 자료를 전달하는 한편 에이즈에 관한 OX 퀴즈 진행 및 홍보물품 배포, 올바른 콘돔 사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 및 시연도 제공했다.
건양대 간호학과 양혜진 교수는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민간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젊은 청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