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LG전자,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협약 체결 [경남소식]

경남테크노파크-LG전자,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협약 체결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10-13 01:20:31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11일 LG전자와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기술 고도화 및 신성장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실행 계획 수립 △기업의 기술 고도화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 △중소·중견기업지원 사업 운영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현장 기술지원을 통한 제조 경쟁력 향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LG전자 김병수 동반성장담당은 "경남TP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중견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 방산창업기업'IR 데모데이'개최

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박병규)은 12일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방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IR 데모데이'를 열고 우수 기업을 발굴·시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1개 방산창업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의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내부역량 등의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아이닉스 기업이 '방위산업 및 스마트 팩토리용 차세대 인덕티브 엔코더 국산화 개발'아이템으로 대상을, 최우수상은 사이더스코리아, 우수상은 진영정공, 장려상은 에스지모션이 차지했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기업은 △방산창업사업 신규 과제 신청 시 가점 △방산창업공간 지원 △전담 컨설턴트 지정 △맞춤형 집중 코칭 △방산특화 교육 △방산창업에 대한 분석 및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병규 원장은 "융합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방산창업의 성공적인 앞날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산창업지원을 통해 우수한 아이템과 기업을 발굴하고 방산창업기업의 성공신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학융합원은 올해부터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기업들은 제품 개발, 기술특허, 국내·외 인증,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기업당 최대 60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활동을 위한 사무공간, 맞춤형 방산특화교육, 일대 일 멘토링, IR 역량강화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구자천)는 11일 미국 LA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관하고 경남지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SB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진주·통영·밀양상공회의소 회장, 창원상공회의소 회장단 등 16명으로 구성된 경남경제 파견단은 먼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참관한 후 행사장 내 마련된 SBDC(Small Business Development Center) 전시관을 방문해 미국에 진출한 경남 기업의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SBDC의 기업 지원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남 지역 기업의 미국 진출 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경남경제 파견단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 경남 지역의 26개 기업의 전시관을 방문해 격려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 경남 지역 기업의 지원에 대해 오렌지카운티한인상의, 미주한인상의총연합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미국은 경남 지역의 전통적인 주력 교역국으로 경남 전체 수출의 약 21%, 수입의 약 12%를 차지하는 곳"이라며 "지역의 주력 교역국이자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상공회의소가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2023 경남 제조AI 해커톤 대회'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는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TP, 경남대학교 링크사업단이 공동 주관하는 ‘2023 경남 제조AI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사업’ 공모 선정('22.5월) 후 국비 37억원을 확보해 지역 주력산업에 인공지능을 융합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해커톤 대회는 중·고등학생, 대학(원)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남지역 제조현장의 문제를 인공지능 기술로 직접 해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11일부터 20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하며 온라인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 10팀을 선발하고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시상식은 3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300만원(2팀), 우수상 50만원(3팀) 등 총상금 1,250만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남TP는 31일 해커톤 대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경남 제조AI 포럼’을 개최해 AI융합 지역 특화산업 지원사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제조AI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해 경남지역 제조산업의 AI융합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경남TP, 개방형 제조운영체제 기술개발 글로벌 인증 취득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9월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IIC 3분기 회원 컨퍼런스'에서 IIC 테스트 드라이브 인증을 획득했다. 

IIC는 2014년 설립돼 159개 회원사(2021년 기준)가 소속돼있는 글로벌 민간 조직단체로 사물인터넷(IoT)의 채택을 가속화해 산업, 조직, 사회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해당 성과는 경상남도가 2020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의 결과로 이뤄졌으며 이번 IIC에 등재된 테스트 드라이브는 세계에서 여덟번째, 한국에서는 두번째로 달성한 성과다.
 

IIC테스트베드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신기술이 통합된 솔루션을 배치하고 테스트해 타당성을 인증하는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새로운 제품,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파트너십 가능성을 탐색하고, 도출된 표준 요구사항 공유를 통해 원활한 글로벌 표준화를 이뤄지게 한다.

이번에 통과한 경남TP의 테스트 드라이브는 AAS 적용을 통해 복잡한 기업 맞춤형 5G네트워크 특화망 구성의 어려움을 단순화시켜 빠른 생산라인 교체·수정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IIC컨소시엄의 산업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성 및 효율성 개선을위한 기술 혁신 공유와 협업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됐으며 경남 사업추진 컨소시엄은 행사를 통해 테스트베드 및 자동차부품업체 5G공장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경남 지역 스마트공장 플랫폼 구축 실무회의에 참석하였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술 동향 파악과 경남 지역의 핵심 사업인 제조운영체제의 우수한 성과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IIC 등재를 통해 글로벌 업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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