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청송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지역 관광인프라 구축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달빛 내려앉은 달기약수거리 활성화 사업’은 총 20억 원의 사업비로 수변테크 설치, 경관조명 설치, 노후한 약수탕 환경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또 관광객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복합공간인 로컬 앵커스토어 건립 등도 추진한다.
군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과거 달기약수탕의 명성을 되찾고 MZ 세대들의 발길을 끌어 들일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달기약수탕 상가지역 주민과 상인으로 구성된 골목경제 공동체 추진위원회를 구성, 지역주민과 상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군이 협력할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노후한 약수탕 주변 환경을 개선해 지역의 대표 음식 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