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 발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립해양과학관 교육동 세미나실에서 국비 지원사업 팀장·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용역을 맡은 이만걸 한국지역개발원 소장 주재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8개 부서 16명이 참석했다.
이 소장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모사업, 어린이 과학 체험 공간 확충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 국비 확보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가 끝난 뒤 사업별 조를 편성,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19~20일 용역사의 부서별 코칭을 통해 사업계획서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만걸 소장은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손병복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도약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