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과 문화콘텐츠학과가 주최·주관하는 창작뮤지컬 ‘창수 책방’은 마산 창동의 40년 역사를 가진 창수 책방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이선관 시인 낭독회에서 일어나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의 의견 충돌과 화해의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의 ‘창수 책방’은 지난 2020년 첫 무대를 가진 이후 3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공연은 기존과 다르게 현 시대를 살아가는 주인공 ‘창수’의 생각과 고민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은 뮤지컬에서 전반적인 기획과 배우로 참여했으며 연출은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유영재 교수가 맡았다.
뮤지컬은 오는 11월2일부터 5일까지 총 8회 공연된다. 2일과 3일에는 오후 2시와 7시 30분에 각각 공연되며 4일에는 오후 2시와 6시, 5일에는 오후 1시와 5시에 각각 공연된다.
한편 문화콘텐츠학과는 뮤지컬 창수 책방이 포함된 프로젝트 ‘창수를 찾아서’를 통해 ‘2023 대한민국 문화재단 박람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외에도 2017년 ‘사랑을 찾아요’, 2018년 ‘페임’, 2019년 ‘풋루스’를 공연한 바 있다.
◆창원대 제8대 총장 이호영 박사 이임식 개최
창원대학교는 24일 대학본부에서 ‘창원대학교 제8대 총장 이호영 박사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은 이호영 총장과 보직자, 교직원 및 학생, 동문, 유관기관 대표, 지역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지난 4년 재임기간 동안 주요 성과와 창원대의 발전된 변화상을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재임록 및 송공패 증정, 축사 및 송사, 이임사, 교패 인계,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호영 총장은 이임사에서 "창원대 제8대 총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늘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창원대만을 바라보며 주어진 4년 임기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고 재임 중 건학 50주년을 맞이했고 나아가 우리 대학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모두가 지역대학의 위기를 말하고 있지만 창원대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를 온몸으로 받아내 온 저력과 역량을 가진 우리 대학 구성원 여러분이 합심한다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과 도약을 거듭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미용서비스 과정 진로 프로그램 진행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4일 구 2호관 103호에서 일반고등학교 미용 서비스 과정 참여자 대상으로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원문성대학교는 교육부주관, 산학협력단 주최로 일반고등학교 재학생 총 14명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사업 미용 서비스 과정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11월28일까지 예정돼 있다.
미용 서비스 과정 참여자는 미용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헤어 메이크업 등 미용 직무교육 중심으로 1년간 직업훈련을 위탁해 운영하는 과정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 학생들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 1회 2시간씩 총 26시간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이날 경영 시뮬레이션이라는 주제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주영 컨설턴트 강의로 1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박성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미용 서비스 과정 진로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고등학교 고등학생의 진로 목표 수립에 도움을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 및 실질적인 취업 준비 역량을 습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