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는 지난 2일 "인제대 대강당에서 제4대와 제5대 인제대 총동창회장 이 취임식 행사를 개최해 홍 시장이 제5대 인제대 총동창회 회장에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 자리에는 새로 취임한 신임 홍태용(의학과 83학번) 총동창회장과 지난 제4대 변태섭(의학과 80학번, 한마음신경외과의원 원장) 총동창회장, 동문 가족, 인제대 총장, 교직원, 재학생,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홍태용 신임 총동창회장은 8년간 총동창회를 이끌어 온 변태섭 전 회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홍태용 총동창회장은 "서로 힘을 모아야 멀리 간다는 '원행이중(遠行以衆)'의 말처럼 지방 소멸이라는 높은 파고를 인제대와 김해시가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인제대와 김해시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제대가 정부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총동창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들과 서로 소통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총동창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전민현 총장은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과 <도시가 곧 캠퍼스>라는 글로컬 대학 핵심 의제에 동문들도 모교와 함께 참여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