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맞춤형 복지 관광'이 호평을 받고 있다.
장애인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지역 상생 발전 구현에 보탬이 된다는 것.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영주 일원에서 예천지역 지적장애인 20여명이 맞춤형 복지 관광에 참여했다.
이들은 영주 선비세상, 소수서원, 부석사 등지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날 행사는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예천지부와 협업해 진행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도내 22개 시·군과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관광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성조 사장은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계층별 맞춤형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