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를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30분 경주축구공원 5·6구장 특설무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가 열린다.

티켓은 지난 3일 시민 대상 읍·면·동 추첨을 통해 배부됐다.

이와 별도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응원 인증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초대권이 제공됐다.

공연은 초대권 소지자만 관람할 수 있다.

실내체육관 동문 앞 티켓부스에서 입장 팔찌와 교환 후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다.

SNS 이벤트 당첨자는 당첨 문자와 함께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된다. 

티켓부스는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공연장 입장 게이트는 오후 4시부터 개방된다. 단 오후 7시까지 입장해야 한다.

이날 1부 뮤지컬&팝페라 공연에 이어 2부에선 미스터트롯2·미스트롯 출신 등 K-트로트 대표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공연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방한용품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