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민주당 최고위원, 충청권은 정치적 요충지

박정현 민주당 최고위원, 충청권은 정치적 요충지

"이재명 당 대표 친분보다 충청권 대표 여성 정치인으로"
충청권을 대한민국 균형발전 상징으로 만들겠다

기사승인 2023-11-08 07:48:19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총선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명정삼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7일 중앙에서 중직을 맡고 처음으로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당과 개인의 정치적 행보를 밝혔다. 

우선 박 최고위원은 "충청권 인사가 민주당 지도부에 들어가 지역의 이해를 대변해야 된다는 뜻이 중앙당 지도부에 반영된 것 같다"며 "송갑석 의원 자리에 충청권 인사를 선임하자는 당 지도부의 논의가 있었다"고 과정을 설명하며 충청권 여성 기초단체장 출신인 점과 환경 운동가 경력을 내세웠다. 

특히 박 최고위원은 충청권이 정치적 요충지임을 강조하며 균형발전의 상징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포부 밝혔다.

이어 총선 출마를 결심한 이유를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심판과 국가 아젠다 변화 그리고 지역 분권 활성화로 뽑고, 총선 승리로 이어갈 뜻을 비쳤다.

더불어민주당의 친명과 비명의 갈등에 대해 그는 이재명 대표와 개인적인 만남은 없었다. 본인이 최고위원이 된 것은 '충청권의 열망과 지지 덕분'이라고 말하며,

박영순 국회의원이 "충청권 인사가 최고위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총선관련 정치적 해석은 하지 말아달라"는 말을 인용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시절인 2022년 8월 5일, 토크 콘서트가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의 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쿠키뉴스DB. 

총선 승리 전략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제가 지도부에 들어간 지 7일밖에 안 돼 민주당의 총선 전략을 말할 수는 없지만 총선기획단이 어제 출범했다"며 "개인적으로 바쁜 일정이 있겠지만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챙기겠다"고 말하면서 대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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