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우주항공청 설치'촉구 위한 캠페인 전개 [김해소식]

김해시 '우주항공청 설치'촉구 위한 캠페인 전개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11-10 17:53:35
김해시가 10일 시청 본관 앞에서 '우주항공청 설치와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경남도시장군수협의회의 18개 시군이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염원을 담아 결집력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주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항공 관련 기술개발과 산업육성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현재 국내에는 항공우주 분야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이 없어 각 부처가 기능을 나누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책 수립이나 예산 집행, 연구개발, 국제협력, 산업 육성 등 여러 분야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경남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항공우주산업이 집중돼 있다.
우주항공청 특별법 법안은 오는 23일 상정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이자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우주항공청 설치와 운영을 위한 특별법'이 이른 시일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시의회, 성인지 교육으로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한다

김해시의회가 10일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의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과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과 '성폭력방지와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4대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개최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위촉된 김미경 강사가 맡았다.

김 강사는 '언제 어디서나 성인지 감수성을 ON하세요'라는 주제로 '성별에 따른 차이와 차별' '젠더 고정관념' '성인지 감수성 함양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강의했다.

더불어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의 원인을 유형별 사례를 통해 진단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대처법과 지원정책, 실천 방안 등을 진단했다.

류명열 의장은 "이번 교육으로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해 직장 내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 문화가 정착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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