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와 월령교, 문체부 야간관광명소 선정

안동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와 월령교, 문체부 야간관광명소 선정

기사승인 2023-11-13 08:41:22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 전경. (안동시 제공) 2023.11.13
경북 안동시의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와 안동호 월영교 등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밤이 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해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자 탄생한 공식 브랜드이다.

이번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는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와 안동호 월영교를 포함, ▲ 남산 서울타워 ▲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 ▲ 광안리 엠드론라이트쇼 등 야경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명소들이 다수 선정됐다.

선유줄불놀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만송정과 부용대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배경으로 800년을 이어온 양반들의 풍류가 만들어 낸 전통불꽃놀이이다.

SBS 드라마 ‘악귀’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6번의 공연마다 매회 역대 최다 관람객을 경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월령교. (안동시 제공) 2023.11.13

월령교는 안동호 조정지댐에 조성된 국내 최장 목책교로 거울처럼 맑은 호수와 병풍같이 둘러친 산, 호반 둘레길을 잇는 조화로운 야간경관조명이 낭만적 경치를 만들어낸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 수상 공연장, 마리나리조트, 미디어파사드 연출 등 역동적인 관광 콘텐츠 기반을 새롭게 선보여 국내 최고의 야간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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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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