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지역사회 유아들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인제대 '지역사회 유아들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예비 교사 역량 UP

기사승인 2023-11-30 16:25:44
인제대 유아교육과가 최근 지역 유아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꼬마 예술가의 모험'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제대가 교육혁신을 위해 운영하는 IU-EXCEL 교육과정의 하나로 학생들이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전공 학습 동기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해 예비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유아들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성숙 창원법원어린이집 원장 겸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 연구원과 박한샘 시각예술가, 김동희 무용 동작 치료사 등이 프로그램 개발 자문에 참여해 학생과 현장 전문가, 예술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한 유아교육과 김미진 교수는 "유아교육과 학생들과 지역사회 부모, 유아들이 함께 예술을 즐기고 놀이하며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과 김정아(4학년) 학생은 "유아를 향한 생각과 마음을 예술과 놀이로 풀어 다 함께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통해 예비 교사로서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유아 학부모들은 "지역대학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좋은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되고 참여 횟수도 많아지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인제대 유아교육과는 내년부터 '유아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신규 교과목을 개설해 이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등 학습자 중심의 경험·탐구·협력 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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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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