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내년 1월 2~5일까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아동 예비소집’을 각 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2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2017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생한 6세 아동과 입학연기·유예 등 전년도 미취학아동을 포함해 공립학교 415개교 1만 1180여명(잠정추산)이다.
도내 각 초등학교는 1월 2~5일 사이에 예비소집을 진행하고, 학교 사정에 따라 예비소집 일시를 평일 근무시간 이외 저녁시간과 주말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학교장이 예비소집을 변경하는 경우 교육감이 정한 예비소집일 이전에 진행할 수 있다.
2024학년도 예비소집은 아동의 안전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대면을 원칙으로 한다.
학교와 지자체는 정당한 사유 없이 취학대상 아동이 예비소집에 불참하는 경우 2차 예비소집 실시, 가정방문, 내교요청, 유선연락, 행정정보이용 등의 조치를 통해 소재와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 입학 대상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 곤란 등 필요시 관할 경찰서에 수사 요청을 해야 한다.
조철호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예비소집일 당일에는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을 위해 보호자가 아동과 함께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면서 “2024학년도 초등학교 의무교육대상자가 모두 취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