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경우 임대보증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완주군은 다음달 5일부터 16일까지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사업 신청을 군청 건축허가과에서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혼인기간 7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와 만 18세~39세의 미혼청년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또는 입주예정자 총 17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최초 2년에 신혼부부 및 청년은 2회 연장이 가능하며, 자녀수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경학 완주군 건축허가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최근 금리인상과 주택가격 불안정으로 부담이 큰 무주택 신혼부부,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