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매직’으로 통하며 전국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예산상설시장이 지난 설 연휴 기간 12만 명이 방문하면서 지난해부터 총 350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돌파했다.
15일 예산군에 따르면 예산상설시장 방문객 수는 올해 새롭게 설치한 계측기를 이용해 측정한 것이며, 설 명절 방문객 12만 명을 포함해 올해에는 두 달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 52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많은 방문객이 예산상설시장을 끊임없이 찾는 이유로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명성에 더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레트로' 분위기에 현대적인 시스템을 더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최재구 군수는 “명절은 물론 평상시에도 예산상설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시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산상설시장에서는 올해 다양한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며, 시장 새단장 공사인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조성사업’ 또한 시장 방문객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면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