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리로 만는 음악" 천문연 설립 50주년 싱글앨범 발매

"우주소리로 만는 음악" 천문연 설립 50주년 싱글앨범 발매

가수 예성주, 전파망원경 검출 신호로 신비한 우주 음악 제작

기사승인 2024-02-20 19:01:27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 앨범 ‘Shine Like a Star’를 20일 발매했다.

‘Shine Like a Star’ 표지. 한국천문연구원

이번 앨범은 일상 속에서 별과 우주 이야기를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풀어내며 우주가 주는 희망과 신비로움을 표현한 곡을 담고 있다.

또 음원 전·후반부에는 2023년 완성한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 평창 전파망원경으로 검출한 첫 신호를 소리로 변환해 삽입했다.

평창 전파망원경으로 검출한 오리온성운(Orion IRc2)에서 나오는 230GHz 일산화탄소(CO) 분자선 이미지. 한국천문연구원

앨범 보컬은 가수 예성주가 참여했고, 서지원 감독과 김지나 작가가 작사·작곡을 맡았다.

발매 음원은 원곡 및 MR 버전 두 종류며, 멜론, 벅스, 지니뮤직, 플로, 유튜브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 등록될 예정이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천문연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한편 천문연은 1974년 9월 소백산천문대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