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임플란트 지원과 안질환 지원 확대, 노년층 일자리 지원 강화 등 3대 지원 정책을 공약했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21일 ‘장노년층 지원 공약’으로 65세 이상 노인들의 의료혜택 중 임플란트 지원 확대, 안질환 치료비 지원 확대와 장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구의 고령화 추세로 이제 장년과 노년층이 경제활동을 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일이 국가적 과제가 대두됐지만 65세를 위한 각종 의료지원 혜택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임플란트 지원 대상과 기준을 지금의 2배 이상 대폭 확대해서 4개까지 비용의 100%를 국비로 지원해야 한다”며 “노년층의 시력을 되찾아 드릴 수 있도록 현재 24만원 정도인 백내장 등 안질환 지원의 국가 부담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현행 노인 의료혜택이 65세 이상으로 제한돼 60~64세가 국가 혜택에서 소외돼 있다”며 “60대 전반의 세대가 임플란트와 안질환 등의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별도의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노후 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이 중요하다”며 “종전의 일자리지원센터를 세분화해 ‘장년’과 ‘노년층’으로 나눠 어르신을 위한 별도의 ‘실버 일자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맞춤형으로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기초단체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자리지원센터가 있고 중장년만을 위한 일자리지원센터도 있지만 정작 노년층을 위한 별도의 시스템은 아직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며 “노년층의 재취업과 신규 일자리 연계를 위한 별도의 센터를 만들어서 노년층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