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공동대표 박태현, 김현아)는 26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전북지부 발대식을 열고 ‘국회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 정치가 바로 선다’는 피켓을 들고 대국민 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수형 후보(전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양정무 후보(전주시갑, 국민의힘), 김호성 후보(전주시병, 더불어민주당) 등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도 참석했다.
행사에 함께한 예비후보들은 나라사랑 공생시민운동의 취지에 공감을 표명, 당리당략에 빠지지 않고 국민 모두에게 유익한 공생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북지부 발대식에서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는 국회 개혁을 위해 모든 현직 국회의원은 불신국회, 특권국회, 방탄국회, 분열국회를 만든 정치 현실에 대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일부 국회의원은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 등 특권을 남용하고, 수많은 특권과 특혜로 스스로 막강한 권력을 만들고 있다”며 “국회의원의 특권을 포기하고,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도 국회의원의 특권을 폐지하는 법안을 공약에 넣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특권을 포기하지 않는 후보, 부정부패한 후보, 사회적 도덕적 문제를 일으킨 범죄자, 막말과 거짓말, 패륜 행동으로 인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 등 국회의원의 자질이 되지 않는 후보에 대해서 낙천낙선 운동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유튜브채널 ‘나라사랑 청년정치TV’ 주축으로 청년들과 중장년층 후원자들이 힘을 모아 지난달 출범한 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는 전국 16개 시도에 지부를 출범하고, 국회의원 특권 폐지 등 국회 개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