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에서는 밭미나리 삼겹살, 밭미나리 생채비빔밥, 밭미나리전 등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미나리를 수확하는 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특히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감소해 치솟는 채소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중 가격보다 30% 저렴한 밭미나리를 할인 판매한다.
의령 밭미나리는 자굴산과 한우산 자락의 청정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천연암반수를 이용해 재배되며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을 받아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의령 밭미나리는 부드럽고 맛과 향이 뛰어나 생채 겉절이, 쌈 등으로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이다.
의령 밭미나리는 1994년 전국 최초로 논에서 재배되던 미나리를 거머리 등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는 밭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여 30년째 깨끗한 밭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가례면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의령군,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최대 규모 참여
의령군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오태완 군수와 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의령시니어클럽(관장 박정희) 관계자, 사업 참여자 어르신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일자리 사업에 대한 참여자 안내 교육과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노인 인권 보호 교육이 실시됐다.
의령군은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년 대비 177명이 증가한 1403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군은 시니어 금융 업무, 노노케어 등 어르신 적성에 맞는 24개 사업의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했다.
◆의령군, 2024년 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사업 선정
의령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학교우유급식 확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학교 전교생 192명에게 우유급식을 추가로 지원한다.
학교우유급식 사업은 학생 1인당 연간 250일 내외로 우유를 개당(200㎖)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530원에 공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학생은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