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조달청에 따르면 전북 남원 소재 도로안전시설물 생산기업 ㈜케이에스아이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3배 증가한 19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증가는 지난해 조달청이 시행한 수출 지원사업으로 말레이시아 전시회에 참여한 성과로 나타났다.
㈜케이에스아이 기존 가드레일에 충격흡수장치를 추가하는 제품 차별화로 국내외 조달시장을 개척하고 다수 기관에 납품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날 조달청은 ㈜케이에스아이를 방문해 유망기업 해외진출 성공사례가 가속화 되도록 유망 조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해외시장 정보제공 확대, 수출 전문인력 양성 사업 내실화를 설명하고, 다른 중소 조달기업에게 선도적 벤치마킹 사례가 되도록 관련 경험을 적극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과 동남아지역 에서 보다 실속 있는 진출 기회가 지속 확대될 전망"이라며 “파견한 중국조달관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등과 전자조달 관련 긴밀한 공적개발원조 협력사업을 추진해 우수 조달기업의 해외진출 사례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