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무인지게차(AMR·Autonomous Mobile Robots) 제조기업 ㈜알파온(대표 조요한)이 20일 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을 비롯한 연구기관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알파온은 ㈜FT글로벌의 신규법인으로,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부지 1만 8480㎡에 87억원을 투자, 35명의 고용창출을 계획으로 지난해 8월 10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미국 등 수출을 목표로 공장(3795㎡)을 신축했다.
김제공장은 자율주행로봇 무인지게차(AMR), 무인운반차(AVG) 7종, 유무선충전스테이션, 배터리팩 등 대량 양산라인을 구축해 해외 신시장을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요한 알파온 대표는 “물류장비 로봇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 개발과 함께 양산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알파온이 김제 신공장에서 더욱 크게 도약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우수 수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제=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