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벤처나라 및 혁신장터 등록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창업초기기업의 제품 홍보 활성화 지원을 요청했다.
또 창업기업과 구매담당공무원 만남의 장 마련 등 공공조달시장에 의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임 청장은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혁신기업이 공공조달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조달청은 민생경제 안정 및 경기회복 가속화 뒷받침을 핵심 업무과제로 선정, 기업별 특성에 맞게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수주기회를 확대하는 등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현장과 기업의 접점에 있는 본청 및 11개 지방청에 조달기업 컨설팅 전담관을 지정, 조달시장 진입과 활용 정보를 원스톱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도 지난 13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다.
임 청장은 “취임 후 현장에서 만난 기업 중 상당수가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참여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사장되지 않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토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달부터 청장이 직접 전국 각지 조달현장을 찾아가 는 민생현장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