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이 발표한 ‘2023년 유전자변형생물체 주요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반입된 GMO는 사료용 906만 5,000톤, 식품용 121만 7,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7% 감소한 것으로, 러-우 전쟁에 따른 곡물 조기 구매로 인한 재고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작물로는 옥수수가 전체의 921만 톤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두92만 8,000톤), 면화 13만 5,000톤 순이었다.
국가별 GMO 수입은 브라질이 409만 톤), 아르헨티나 271만 6,000톤, 미국 125만 7,000톤으로 상위를 차지했다.
한편 생명연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실시한 국내 공공인식 조사 결과 GMO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야 한다는 의견은 지난해 74.4%로 전년(79.3%)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