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일종 후보와 배우자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산 충령각을 시작으로 충혼탑, 나라사랑공원을 참배하며 각오를 다졌다.
참배에 선거사무소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소속 지방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승리의 기를 더했다.
성 후보는 이른 아침 태안군청 앞 사거리와 서산시청 앞에서 각각 태안선대위 및 서산선대위 출정식을 갖고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일종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5천km를 날아온 사업가 이기욱(61세)씨가 연설자로 나와 힘을 보탰다. 이씨는 "성 후보의 의정활동을 지켜봤으며 응원을 위해 5천km를 날아왔다"며 "서산이 발전되기 위해선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성 후보는 “우리 지역 최초의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까지 도전하는 큰 포부가 있다”며 “4월 10일은 미래와 과거·발전과 퇴보·일꾼과 정치꾼 중 하나를 선택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가 네거티브로 국민들이 피로감이 누적됐다며 보다 세련되고 멋진 공약과 정책으로 승부하겠다”며 “비젼과 힘있는 추진력을 선보이며 항상 낮은 자세로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을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