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20년에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을 처음 시행한 이후 4년 만에 ‘매우 우수’라는 쾌거를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군은 2020년부터 고성읍 이당리 및 갈천리 일원 1073ha에 ‘갈모봉 선도 산림경영단지 조성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0~2029년까지 총 75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처럼 산림청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주된 이유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수익금 지역사회 환원 등 차별화된 시책 추진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선도 산림경영단지’는 사유림 규모의 영세성과 임업의 장기성 극복을 위해 경영 면적을 규모화·집단화하여 집중 투자를 해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업에 더욱더 매진하여 산림 순환 경제(벌채-조림-숲 가꾸기)와 경제임업(임산물 등)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 악취 저감을 위한 소통행정 나서
이상근 고성군수의 농가와 지역주민 상생을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 군수는 27일 마암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를 방문해 관련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악취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농가에서 수거한 가축분뇨의 퇴액비화 생산 과정과 최종 악취 저감 장치인 탈취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그리고 안개 분무 시설 가동 및 탈취탑 세정수 교환 주기를 단축할 것을 당부하며 악취 저감을 위한 대책을 고민했다.
군과 자원화센터는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액비저장조 가동 컨설팅, 탈취제 사용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효율적인 운영과 악취 저감 시설 지원방안을 논의하여 쾌적한 고성군 조성을 위해 노력을 총동원할 것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여 농가와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전했다.
◆고성노벨컨트리클럽-회화면발전협의회 장학금 수여식
회화면발전협의회(회장 권택열)는 27일 회화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24년 노벨컨트리클럽 & 회화면발전협의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허동원 도의원, 고성군의회 의원, 권택열 회화면발전협의회장 및 회원, 회화면 소재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및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장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24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총 35명으로, △대학생(5명) 200만원 △고등학생(5명) 100만원 △중학생(5명) 50만원 △초등학생(5명) 30만원 △다문화가정 학생(5명) 5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특별히 초등학교 입학생 10명 전원에게 각 30만원을 지원하며 회화면민이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반을 만들어 인구 증가 시책에도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행사를 마련한 노벨컨트리클럽과 회화면발전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고성군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학생들의 내일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공룡나라쇼핑몰, ‘제10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참가
고성군은 3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에 맛을 입히다!’라는 표어(슬로건)를 토대로 전국 각 지역의 우수 농·축·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개척을 위해 약 400여 개의 부스가 참여한다.
고성군에서는 공룡나라쇼핑몰 입점 업체(고성울금 등 4개소)가 대표로 참가해 건 표고버섯, 명이나물 장아찌, 자색 마, 울금 가루 등 고성군에서 직접 생산·가공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