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에 지동범동물안과치과병원 지동범 원장이 대학 경쟁력 향상을 기원하며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11일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동범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동범 원장은 “지금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 공부하게 될 예비 수의사 후배들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우리 대학을 빛내주었으면 한다”며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어가 대학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지 원장의 발전기금은 수의대 지정기금으로 학생 실습 및 교육용 수술실 장비, 기구 투자 및 수의과대학 발전에 쓰인다.
지난 1991년 부산에 개원한 지동범동물안과치과병원은 국내 동물병원 중 최초 안과진료 전문 동물병원으로 안과와 치과 두 과목에 대한 특화 진료를 제공한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