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제조품질과 환경경영에서 정부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으며 국가산업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특히 제조부문 수상은 여섯 번째로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구현에 앞장선 부분도 높게 평가됐다.
서부발전은 2년 연속 발전공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고장 정지율을 기록했으며 전력 생산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과거 고장원인 심층 분석, 위험도 평가 도입, 정비항목 최적화 등 설비 운영 고도화 체계에도 힘썼다.
또 수소 전문기관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80MW(메가와트)급 가스터빈 수소 혼소율 60% 실증 운전에 성공하며 저탄소 기술개발 분야에도 앞서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매체 순환 연소 실증설비(3MW급)를 준공해 차세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제조품질 부문은 6년 연속 대상으로 서부발전의 이미지 제고에도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태안=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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