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밀양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육상(트랙, 마라톤)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합천군 육상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12명의 선수가 다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다관왕 수상자는 ▷5관왕 손한송(경남체고), 김민정(경남체고) 선수, ▷4관왕 조현지(경남체고), 마혜정(경남체고), 신미림(합천육상연맹) 선수, ▷3관왕 김영석(합천군청), 김지은(합천군청) 선수, ▷2관왕 유민성(경남체고), 김동훈(경남체고), 김고은(경남체고), 한하영(합천군청), 김태린(합천군청) 선수가 차지했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에도 우수한 성적을 내며 멋진 활약을 펼친 육상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합천군 육상의 전망이 더욱 기대된다”며 “육상 꿈나무 선수들이 큰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대표 캐릭터 '별쿵' 다양하게 활용
합천군은 군민들의 휴식공간인 핫들생태공원내 신규 설치한 이동식화장실 2개소 외벽을 활용해 합천군 대표 캐릭터인 '별쿵'을 3D로 제작해 부착, 합천군 캐릭터 홍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합천군 대표 캐릭터인 별쿵은 친숙하고 정감있는 군정홍보를 위해 개발되어 군민들과의 소통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컨텐츠로 제작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이동식화장실 외벽에 3D로 부착한 “별쿵”은 기본형 외 응용버전도 부착하여 공원을 찾는 군민들에게 다양한 버전도 소개했다.
군은 합천군 대표 캐릭터인 별쿵을 군민들의 휴식처인 친수공원내에 다양히 활용해 군정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합천군 치매가족카페 ‘다올’ 청춘장터 운영
합천군는 26일 진단군, 고위험군 대상자 및 가족 등 50명을 대상으로 치매가족카페(다올)에서 청춘장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춘장터는 인지강화교실 수업 시간에 만든 가상지폐를 가지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필품, 과일, 식료품 등을 직접 판매하고 구입, 계산 등을 통해 즐겁게 시장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지기능을 높이는 활동이다.
청춘장터 시장놀이는 어르신들의 기억을 소환시키고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회상 활동”으로 옆 사람과 담소를 나누면서 사회성은 물론 적절한 상호작용으로 치매 환자의 잔존 기능을 유지 시키는 놀이이다.
합천군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가족카페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쉼터(진단자) 및 인지강화군, 예방군 등 프로그램 참여자와 보건소를 이용하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 정도관리-정기 숙련도시험 적합 판정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정도관리-실험실 정기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도관리는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표준화기구 평가 방식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숙련도 시험과 3년 주기로 실시하는 현장 평가로 운영된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5월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로부터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한 후, 이번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음으로써 지속적으로 합천권역의 수질을 자체 측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설관리공단은 매년 1억원의 외부 위탁 분석 용역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