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폐기물 처리시설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42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전주리싸이클링타운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 근로자 A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는 등 5명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구급차와 헬기를 긴급 투입해 부상자들을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했다.

가스폭발 사고는 지하 음식물쓰레기와 하수슬러지를 처리하는 시설에서 바이오가스(메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가스폭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