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에 장애인도 안전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진안군은 3일 월랑체육공원 전통문화전수관 맞은편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115억 5천만원(국비 40억원, 도비 23.5억, 군비 52억)을 들여 장애인 재활을 위한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배드민턴, 탁구, 농구 등 체육관, 다목적실을 갖춰 생활체육 활성화와 다양한 스포츠 활동 공간으로 조성된다.
앞서 진안군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와 부지조성을 마쳤고, 내년 8월까지 완공 예정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장애인도 안전하게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랑체육공원에는 공설운동장, 문예체육회관, 국민체육센터, 골프연습장, 국궁장, 다목적구장, 족구장, 농구장, 풋살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진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