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공공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규모의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에게 1인당 최대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학혜택을 입은 학생은 졸업 후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장학생 신청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공공간호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의료원의 간호사 수급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선발된 1기 장학생 10명은 올해 3월부터 인천의료원에서 의무복무 중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