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5개 분야 중에서 2023년 목표달성 분야에서 100점을 받아 전국 평균 89.6점을 웃돌며 현재까지 모든 공약사업이 단계별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는 것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 실적 등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실명제를 역대 최대로 확대 시행한 점과 군민공약평가단·주민자치회 운영을 통해 주민과의 협치와 소통에 힘써온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공약평가단은 지난 9월 공약 평가 회의를 열고 54개 공약 가운데 47개가 우수하다고 평가하며 민선 8기 1년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줬다.
오태완 군수는 "민선 8기 의령군 발전을 위한 첫 로드맵에 이어 두 번째 단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군정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의령군, 경남 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의령군은 경상남도에서 주최한 ‘토지행정세미나 및 드론‧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는 7일부터 이틀간 산청군 시천면 소재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도내 토지행정담당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토지행정세미나’와 ‘드론‧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드론측량 경진대회는 시군에서 보유한 드론을 활용하여 경계를 결정, 고정점의 좌표 산출 등을 측량해 정사 영상을 제작하고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의령군 대표로 참가한 민원봉사과 김도운(시설7급), 문광운(시설9급) 주무관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팀은 오는 5월 16~17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드론‧지적측량 전국 경진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2024 전국의병마라톤대회’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2024 전국의병마라톤대회’가 12일 호국의병의 고장, 의령군에서 열렸다.
올해 마라톤대회에는 역대 최대 참가자인 35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으며, 참가인원이 전년보다 천여 명이 증가하여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의 4개 코스로 나눠 치러졌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의령공설운동장을 출발해 황우촌, 의병전적지(5㎞ 반환), 한국환경자원공사, 친환경골프장(10㎞ 반환), 대산리뚝방, 화양리뚝방(하프 반환), 장박교 밑, 상정천뚝방, 명주교, 옛 덕교분교(풀 반환) 구간을 달리며 부자 기운을 만끽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작약과 불꽃의 만남 ‘환상적’
함안군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3일간 6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경찰 추산)되며, 드넓은 부지와 이면도로 및 주변시설을 포함해 200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방문환경을 조성했다.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낙동강변 42만㎡ 면적에 푸른 청보리와 3만3천㎡의 작약꽃밭을 조성해 방문객을 맞이했다.
특히 작약꽃과 푸른 청보리를 배경 삼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저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이들이 많아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청보리와 작약꽃 단지 관람 외에도 승마체험, 청보리 머리핀 만들기, 작약화분 나눔, 강변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먹거리 장터에도 관광객들로 붐비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군민들과 관광객 여러분의아낌없는 성원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를 함안군의 대표 축제로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 합동 안전점검 나서
함안군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31회 함안낙화놀이 공개 행사를 앞두고, 13일 오후 함안 무진정 일대에서 민관 합동 행사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행안부, 경상남도, 경찰, 소방, 한국전력공사, 민간 전문가, 행사 주관단체 등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날 점검에서는 행사장 주요시설 안전점검, 인파관리 및 교통대책, 안전요원 배치현황,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 이동동선 등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허대양 함안부군수는 “인파가 대거 몰릴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점검과 유관기관 간 상호 협조체계 구축으로 행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군 관계자 및 유관기관에 당부했다.
◆함안군, 주민이 공감하는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찾는다
함안군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한다.
이번 우수사례 발굴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함으로써 민원서비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군내 전 부서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를 접수 받은 후, 담당자의 창의성, 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 예산 절감 등의 심사 기준에 부합한 우수사례를 자체 심사단의 1차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군민이 보완·숙성하는 온라인 생활밀착형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말까지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선정된 우수사례 공적자에 대해서는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공직자를 빛내어 사기를 진작시키고, 민원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6·25 참전 고(故) 민오식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
밀양시는 13일 시장실에서 6·25전쟁 당시 강원 평창지구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운 고(故) 민오식 하사의 장남 민병언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민 하사는 6·25전쟁 당시 제7사단 5연대 소속으로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로 무공훈장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전쟁 전후 긴박함과 혼란함으로 무공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가 최근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는‘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수훈 사실이 확인돼 이날 유가족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유가족 대표 민병언 씨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버님의 훈장을 전해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조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