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인도네시아 연구로와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현장점검과 더불어 연구로 물리 및 계측제어, 핵연료 제조, 중성자빔 분석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방사성동위원소와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의 핫셀 내 제염과 폐기물 처리, 세슘-137 오염토 제염과 복원 등에 대한 폭넓은 교류가 이뤄졌다.
아울러 양 기관은 ‘원자력과학기술 평화적 이용 분야 연구 및 혁신 협력을 위한 KAERI-BRIN 간 양해각서’을 체결했다.
임인철 원자력연 부원장은 “인도네시아 연구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폭적 기술지원으로 우리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30㎿ 2㎿, 250㎾ 규모 원자로 3기를 운영 중이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