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인도네시아 '연구용원자로 성능개선 협력'

원자력연-인도네시아 '연구용원자로 성능개선 협력'

원자력시설 제염분야 협력 등 기술전수 약속

기사승인 2024-06-04 00:05:43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세르퐁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연구혁신청(BRIN)과 ‘연구용원자로 성능 개선 및 원자력시설 제염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KAERI-BRIN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인도네시아 세르퐁과 자카르타에서 열린 ‘연구용원자로 성능 개선 및 원자력시설 제염 분야 협력 증진을 위한 KAERI-BRIN 공동 워크숍’.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번 워크숍은 인도네시아 연구로와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현장점검과 더불어 연구로 물리 및 계측제어, 핵연료 제조, 중성자빔 분석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인도네시아 방사성동위원소와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의 핫셀 내 제염과 폐기물 처리, 세슘-137 오염토 제염과 복원 등에 대한 폭넓은 교류가 이뤄졌다.

아울러 양 기관은 ‘원자력과학기술 평화적 이용 분야 연구 및 혁신 협력을 위한 KAERI-BRIN 간 양해각서’을 체결했다.

임인철 원자력연 부원장은 “인도네시아 연구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폭적 기술지원으로 우리의 우수한 원자력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한국원자력연구원-인도네시아연구혁신청 협력 협약식' 한국원자력연구원

한편 인도네시아는 30㎿ 2㎿, 250㎾ 규모 원자로 3기를 운영 중이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