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매달 셋째주 목요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 콜라보홀에서 '연구개발특구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일부터 내년 3월까지 10회에 걸쳐 인공지능(AI), 양자, 바이오, 모빌리티, 차세대통신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테마를 주제로 스타트업 IR과 유망랩 기술 공유,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펼쳐진다.

참가는 신산업을 선도할 딥테크 분야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 유망 연구실, 투자자 등이 회차별 온라인 참가신청을 하면된다.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은 지난해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아 특구재단이 새롭게 선보인 투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6월 시작해 지난 3월까지 20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1회차인 20일 포럼은 AI를 테마로 대덕특구 스타트업 3개 기업의 IR 발표와 더불어 서울대 초거대 AI모델 및 플랫폼 최적화센터의 기술을 소개한다.

또 IR기업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검토하기 위해 우리벤처파트너스, 하나증권, 바인벤처스, 카이스트홀딩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심산벤처스 등 수도권 및 지역 기반 VC·AC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도 열린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기업가-연구자-투자자가 한 자리에 모여 건실한 담론을 나누고, 우수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져 기업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구재단은 지난 1~20회 딥테크 혁신성장 포럼을 통해 스타트업 62개사, 선도연구센터 유망랩 20개소, 투자자 106명이 참여해 투자유치 287억 원을 기록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