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구성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의장 후보로 결선투표를 거쳐 문승우 의원을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20일 도의회 2층 의총회의실에서 장연국 원내대표의 사회로 제12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민주당 후보자를 선출했다.
이날 결선투표에서 의장 후보로 선출된 문승우 의원은 입법ㆍ예산 정책 기능 강화, 정책지원관 5급 직위 신설, 의회 공간재배치, 일하는 의회를 위해 위원회 신설, 감사위원회 도의회 이관, 3급 신설 등을 공약으로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택을 받았다.
또한 제1부의장에는 이명연 의원이 (단독)후보자로 선출됐고, 제2부의장에는 김희수 의원이 후보자로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윤수봉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최형열 의원, 농업복지환경위원장에는 임승식 의원이 후보자로 결정됐다.
경제산업건설위원장에는 김대중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진형석 의원이 각각 (단독)후보자로 선출됐고, 문화안전소방위원장에는 박정규 의원이 민주당 후보자로 결정됐다.
이날 선출된 후보자들은 오는 26일부터 28일에 열리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자로 출마하게 된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