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미래 도시 비전을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BI)와 캐릭터를 선보였다.
김제시는 새로운 도시브랜드(BI)로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 캐릭터로 ‘싸리’와 ‘콩이’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제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정은 지난해 4월 용역에 착수해 시정의 정체성과 현황 분석을 위한 대국민 인식조사, 브랜드 네이밍·캐릭터 선호도 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도시브랜드 선정을 위한 최종 선호도 조사 등을 최종 확정됐다.
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도시브랜드 ‘지평선 생명도시 김제’는 김제(GIMJE)의 이니셜 G와 J를 결합해 하트와 새싹 모양으로 이중적 이미지를 보여준다.
도시브랜드 속에 보이는 황금색 계열은 지평선의 황금벌판, 초록색 계열은 생명이 싹트는 대지, 파란색 계열은 수평선의 새만금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지평선 너머 새만금으로 나아가는 김제시의 미래 성장 비전을 담고 있다.
김제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확정된 싸리와 콩이는 지평선 황금들녘에서 생산되는 쌀알과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콩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선보였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도시브랜드 및 캐릭터 업무표장 출원을 완료, 도시브랜드 기본형·응용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도시브랜드와 캐릭터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제=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