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창녕군,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4-07-03 11:34:47
창녕군은 지난 1일 필리핀 샌프란시스코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등 관계 공무원, 전영두 계절근로자 고용주 대표, 필리핀 샌프란시스코 아르퀼라노 아라나스 알프레도 시장 등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창녕군과 필리핀 샌프란시스코는 업무협약(MOU)식에서 농촌의 원활한 계절근로자 수급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라 계절근로자 파견 및 송출조건, 이탈방지 등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 사항을 검토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창녕군은 고령화 및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2022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2025년 상반기부터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추가로 영농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및 추진에 있어 협약을 약속해 준 필리핀 샌프란시스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창녕군은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 창녕, 햇마늘 초매식 

창녕군은 지난 1일,  관내 5개 농협(창녕·남지·우포·이방·영산) 공판장에서 2024년산 햇마늘 초매식을 가졌다.


행사 당일 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답게 인근 시군 마늘 생산 농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경매에서는 2080여 농가가 참여해 892톤의 물량이 출하됐다.

성낙인 군수는 “농가에서는 홍수 출하가 되지 않도록 출하기를 조절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이번 경매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격이 형성되고, 고품질 창녕 마늘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창녕군은‘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유어면 대동마을이 선정되어 국비 12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17억원을 확보했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받는 농촌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창녕군은 2025년부터 4년간 17억 원을 투입하여 유어면 대동마을 일대 하수도 및 재래식 화장실 정비, 노후주택 정비, 마을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이 공모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라며 “선정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사업 추진 효과를 주민들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골목상인 힘모아 너도나도 창녕 홍보대사

창녕군은 지난 1일 교하지구 내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교하지구 복지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상권 활성화 상인 마케팅 교육’수료식을 가졌다.

교하지구 복지문화 프로그램은‘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주제로 4월29일 마케팅의 필요성 강의를 시작으로 총 10회차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상인을 대상으로 블로그 제작, 영상 촬영 등 실질적인 마케팅 교육 위주로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진행됐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녕군민의 역량을 증진하고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주민 참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녕군,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 초청 특강

창녕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군 출신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청렴 특강을 열었다.

‘급변하는 세계 지속 가능한 지방’이라는 주제로 창녕군 공무원 청렴 특강을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AI(인공지능) 시대 등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 환경 속에서 창녕군이 직면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무원의 올바른 자세와 청렴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창녕군의 지속 가능한 백년대계를 위한 소통과 공정의 군정운영과 공직자의 공적 윤리 강화, 미래를 향한 가치 창출 등을 강조했다.

성낙인 군수는 “청렴은 군정 경쟁력 강화의 기초이자 출발점이며, 창녕군이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나가기 위한 최우선 가치다”라며, “청렴한 창녕군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동료 직원 여러분께서 솔선수범하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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