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응봉산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국비, 지방비를 포함한 75억을 계속 투자하는 사업이다.
올해 6년 차로 의령군과 의령군산림조합, 270여명의 산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의령군 유곡면, 용덕면, 정곡면 일원 843ha에 달하는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고 있다.
산림청 주관 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2년, 2023년까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단지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9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의령 응봉산 황금부자숲’이 선정되기도 했다.
응봉산 산림경영단지는 작년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조합 관계자, 숲체험 교육 참여자, 관광객 등 2000여명이 방문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최대 자원인 산림을 이용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쟁력을 더욱더 키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의령교육지원청, 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 우승
의령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희)은 7월14일 창원 회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교육감배 동아리 농구대회 및 제18회 경상남도교육감배 스포츠클럽대회에서 의령여중이 우승을 차지했다.
의령여자중학교 동아리농구팀(팀명 슬램덩크)는 7월12일 회원초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해 가야중학교를 36:0으로 완승했으며 준결승에서 창원 창북중학교를 18:9로 이겼다. 7월13일 결승전에서 김해 임호중학교를 34:3으로 압도 점수차로 이겼다.
의령여중은 2022년 이후 2년 만에 동아리 농구대회 금메달을 다시 목에 걸었으며 승패를 떠나 농구를 통해 상대팀과 우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순희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보니 매우 기쁘다. 농구동아리 우승은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과 꿈과 끼를 펼치는 운동하는 의령의 학생상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역량 발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임원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의령군가족센터 가족사랑 바캉스 진행
의령군가족센터(센터장 전병석)는 7월13일 관내 부모와 자녀 17가족 66명을 대상으로 롯데워터파크에서 가족사랑 바캉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달콤한 휴식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바캉스를 통해 무더위로 지친 가족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바캉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족들이 바쁜 일정으로 함께 보낼 시간이 부족하였는데 너무 즐겁게 놀았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의령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 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