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제헌절 제76주년을 맞아 17일 전북 전주시 도심 거리에도 태극기가 힘차게 펄럭이고 있다.
제헌국회에서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제헌 헌법)이 제정,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국경일로 지정된 제헌절은 국경일에 관한 법률이 지정하는 법정 국경일 가운데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니다. 1949년부터 공휴일로 기념한 제헌절은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최근 제헌절을 다시 공휴일로 포함해 국경일로 기념해야 한다는 여론에 힘이 실리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