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여름 호러 축제인 '고스트파크 어웨이크'를 홍보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합천군의 '고스트파크 어웨이크' 홍보부스는 바닥 트릭아트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영상테마파크 내 각 공간별 명칭을 활용한 룰렛 이벤트와 대형 고스트 젠가를 이용한 미션 이벤트 체험을 제공하여 호러 축제의 인지도를 높였다.
합천 고스트파크 축제는 2014년 전국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개장해 2019년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된 호러 페스티벌이며 5년간의 긴 휴식기를 깨고 더욱 강력한 공포로 리뉴얼 되어 다가오는 29일부터 8월18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전국 191개 지자체·기관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합천군 고유의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관광 산업에 활력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엔청 희망나눔 업무 협약 복지사각지대 해소
산청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3일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준석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산엔청 희망나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부·나눔문화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및 복지위기 가구 맞춤복지서비스 지원 등 지역복지 증진 및 기부·나눔 문화 확산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모금된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하고 배분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소외계층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지역복지 증진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로 약속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어려운 이웃이 삶의 희망과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산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이 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지곡면·안의면 직접 찾아 소통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정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23일 지곡면과 안의면을 찾아‘찾아가는 소통의 날’을 가졌다.
진 군수는 지곡면과 안의면을 연이어 방문해 밤낮으로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이장들을 격려하고 주요 건의 사항 청취에 이어 직접 답변하며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또 올해 함양군의 주요 사업과 내년 국도비 확보 목표치 등 앞으로의 군정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계절근로자 운영’의 원활한 추진과 농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보조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이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진병영 군수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시는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양군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만을 바라보고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양평군, 상생 발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거창군은 23일 양평군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양평군은 전진선 양평군수와 주요 간부공무원, 담당자 등 20명에 가까운 대표단을 구성해 거창군을 방문해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의와 거창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등 주요 관광지를 벤치마킹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해 11월 8일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간의 교류사업을 되짚어 보고 문화, 관광, 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 도시의 직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위해 멀리서 귀한 걸음하신 전진선 군수님과 대표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자원과 정책의 공유를 통해 찬란한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두 도시가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