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오징어축제 ‘개막’ 외 [울릉 브리핑]

울릉도 오징어축제 ‘개막’ 외 [울릉 브리핑]

기사승인 2024-08-06 09:56:14
오징어 맨손잡기 현장 모습. 울릉군 제공

‘신비의 섬’ 울릉도를 대표하는 ‘오징어축제’가 개막했다.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5~7일까지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에메랄드 빛 울릉도, 힐링과 낭만’이란 새로운 주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5일 천부해양공원에서 오징어 맨손잡기 행사가 열려 인기를 끌었다.

이날 오후에는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비롯 축하공연, 볼꽃놀이 등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6일에는 바다 미꾸라지 잡기, 몽돌쌓기, 오징어 OX게임 등 다양한 체험·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번 축제는 울릉도 재방문율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릉역 안내표지판 제막식 모습. 울릉군 제공

‘울릉역’ 안내표지판 제막식 열려

울릉군은 지난 5일 울릉여객선터미널(도동항)에서 ‘울릉역’ 안내표지판 제막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SR·㈜대저페리와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울릉역 안내표지판이 설치됐다.

울릉역 안내표지판은 포토존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SRT·대저페리를 연계, 주요 관광지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한권 군수는 “SRT와 여객선을 타고 최단 시간으로 울릉도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면서 “‘일일생활권’ 시대가 열리면서 지역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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