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즉각 투입' 해외조달시장 진출 청년인력 양성...7일 조달청 소식

'현장 즉각 투입' 해외조달시장 진출 청년인력 양성...7일 조달청 소식

기업성장 지원 데이터기반 조달정책 추진방안 세미나 개최

기사승인 2024-08-07 17:09:23
7일 공공조달역량개발원에서 열린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청년인력 양성

조달청이 해외조달시장에서 활약할 실무형 청년 전문가 60명을 배출했다.

조달청은 8일 공공조달역량개발원에서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청년은 유망 해외조달시장 동향과 해외입찰 정보분석 등 다양한 이론교육은 물론 국제입찰 등록, 입찰제안서 작성, 계약체결 등 현장수요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마쳤다.

특히 올해는 기업과 교육생 간 멘토-멘티를 지정, 실제 수출현장을 방문해 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교육생이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수료한 청년 전문인력은 8일 채용상담회를 갖고 조달기업에 채용될 기회를 갖는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청년 전문인력뿐 아니라 조달기업 재직자 대상 교육을 강화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인재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달정보 데이터화로 기업성장 지원 

조달청과 한국조달연구원은 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데이터기반 조달정책 추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데이터기반 조달정책 추진방안 세미나'. 조달청

이번 세미나는 조달행정과 데이터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공공조달정책 추진과 의사결정을 위한 ‘조달데이터 활용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승규 조달연구원 강승규 부연구위원은 최근 국내외 정책환경 변화와 데이터 구축 중요성을 알리고, 조달데이터와 기업데이터를 연계한 혁신제품 지정제도 실증사례를 발표했다.

또 이어진 토론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의 과학적 효율성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조달 데이터 분석 및  활용방안과 경제적 가치 극대화를 위한 민간영역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형식 조달청 공정조달국장은 “지난달 조달사업법 개정으로 대금지급과 하도급 관련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공공조달 데이터가  3배나 풍성해졌다”며 “현재 구축 중인 데이터허브가 개통되면 공공조달시장 관련 다양하고 깊이 있는 분석과 통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대전청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