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인 22일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거리에 가을의 전령이라 불리는 수크령이 피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처서는 24절기 가운데 14번째 절기로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다. 처서가 되면 선선해진다는 '처서 매직'이 올해는 나타나지 않는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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