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스터는 전국적 관심을 끌 '파격'과 '신선'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를 움직이는 MZ세대의 관심을 환기할 재미있고 흥미로운 디자인으로 기획했다. 은퇴 이후 소비생활과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주목할 만한 부자의 법칙도 한눈에 담았다.
군은 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 성격을 쉽고 친절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포스터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 포스터는 '학습'이 필요한 '솥바위의 전설'이 주인공이 아니라 누구나 '의령행 티켓'을 들고 축제장에 오면 '진짜 부자'가 되는 비법을 알려주는 '직관'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터에는 나눔·믿음·도전·신념·휴식·겸손·착한소비 등 7가지 부자 법칙이 적혀있는 각각의 티켓이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군은 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을 전국 축제로 확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15년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보령머드축제 등 국내 굵직한 대표 축제를 진두지휘한 김기정 씨를 총감독으로 영입한 것도 이런 이유다.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해 '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축제경영부문 동상을 수상했고, 경남도 지역특화 축제 지원사업에서 최고 순위인 S등급을 받는 등 분위기가 좋다.
의령군은 2024 리치리치페스티벌 축제 슬로건을 ‘의령에서 부자되세요’로 정했다. 축제는 10월3일 개막해 6일까지 이어진다. 축제장을 돌다 보면 누구나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부자의 법칙’이 이번 축제에 공개된다.
특히 '리치 주제관’은 올해 축제의 킬링 포인트다. 주제관은 부자의 나눔·정신·도전·신념·쉼이라는 큰 갈래 속에서 부자의 교육·부자의 경험 등을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로 다채롭게 채워진다.
◆오태완 의령군수, 중앙부처에 남북 6축 노선 연장 건의
오태완 의령군수는 29일 정부서울청사를 찾아 국가도로망 남북6축 노선 연장 등을 건의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날 남형기 국무조정실 2차장을 만나 의령군 주요 현안을 설명하면서 특히 국가도로망 남북 6축 연장 및 의령IC 건설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고속도로 남북6축 노선 연장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고시된 진천에서 합천까지 고속도로 노선을 의령~함안(군북IC)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경남에서 섬 지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광역교통시설이 전무한 의령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오태완 군수는 "차별없는 이동권 보장'이 무색할 정도로 의령은 사실상 고립되어 있다. 이것은 단순히 경제성 논리로 접근해서는 곤란하다. 기본권 차원에서도 지역 이동권은 확보돼야 한다"며 "국가도로망 완결성 확보와 남북 6축 개설의 효과를 극대하기 위해서도 의령선 고속도로 연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의령군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 수정 계획에 남북 6축 노선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지역 국회의원이 합심해 중앙 정부를 대상으로 전략적 대응 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의령군, 토요애 쇼핑몰 ‘추석맞이 특별판매전’
의령군은 9월2일부터 10일까지 의령군 공식 쇼핑몰 ‘토요애’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 행사상품 30% 농특산물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행사기간동안 의령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신선농산물인 멜론, 샤인머스켓, 곶감을 비롯하여 쌀, 망개떡, 전통주, 버섯 등 다양한 대표 인기상품을 포함한 이벤트 전 상품이 모두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그 외에도 회원가입시 3000원 쿠폰 지급, 전 행사상품 무료배송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토요애 쇼핑몰은 의령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의령군 공식 쇼핑몰로서, 별도 판매·중개수수료가 없어 타 쇼핑몰 대비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다.
매주 상품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주간특가 행사도 매주 진행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의령군 공식 쇼핑몰 토요애(www.toyoae.com) 공지사항 및 팝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령군, 정암지구 등 9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의령군은 2020년부터 추진해 왔던 의령읍 정암지구 등 9개 지구 1841필지 53만3851.1㎡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정암지구 등 9개 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계획 수립해 토지소유자 2/3와 토지면적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을 수렴해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와 이의신청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의령읍 정암지구 341필지(8만4707.4㎡), 동동2지구 122필지(1만4025.8㎡), 가례면 대천1지구 140필지(3만6027.8㎡), 화정면 석천1지구 116필지(2만6537.2㎡), 석천2지구 208필지(4만9371.5㎡), 지정면 마산1지구 249필지(8만6894.6㎡), 궁류면 평촌1지구 284필지(9만6339.7㎡), 평촌3지구 247필지(6만1179.4㎡), 운계2지구 134필지(7만8767.7㎡)에 대한 토지의 경계를 확정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등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을 완료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경계에 걸쳐있는 건물의 경계 재조정, 불규칙한 토지모양의 정형화, 현황도로가 있는 토지에 대해서 도면상 도로의 경계 설정으로 토지의 맹지 해소 등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였으며 측량비,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기이전비 등 비용 부담 없이 지적공부와 등기부등본을 정리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