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념식은 경남에서 군부 최초로 창녕군과 함안군이 공동으로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한 것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인프라 등의 이유로 시에서만 개최해 왔다. 지난 4월 창녕군과 함안군은 공동유치를 목표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5월 도민체전위원회를 거쳐 경상남도체육회 제8차 이사회 의결로 최종 유치가 확정됐다.
이번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대회 준비 전담팀 구성, 대회 기본계획 수립, 체육시설 정비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창녕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체전 유치를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노력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창녕사랑상품권’구매한도 변경 9월부터 시행
창녕군은 지난 1일부터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창녕사랑상품권 1인당 월 구매·보유 한도를 하향하고 기존 모바일·카드 상품권 선물 받는 한도액을 추가로 설정했다.
정책 변경 내용은 기존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보유 한도는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하향하고 선물 받는 한도액을 월 30만원으로 설정하며,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변경은 상품권을 보유한 회원들의 사용 독려 및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상품권 대리구매와 한 명이 과도하게 선물을 받는 부정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정책 변경이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막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군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조근제 함안군수, 추석명절 종합대책 추진 만전
함안군은 2일 오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9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국가정책과 행정여건 변화에 따라 행정수요가 증가한 업무는 인원을 늘리고 부서간 유사중복과 분산된 업무는 통합하고 지역 현안 분야로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주위에 가족 없이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라가야문화제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올해는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로 아라가야문화제가 역사문화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군은 적극행정 장려와 공직사회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해 정례조회 시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최우수’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사업전환 방향을 제시 및 추진한 도시건축과 임태섭 주무관이 선정됐고 ‘우수’에는 칠서정수장 취수 및 정수공정 점검으로 취수량 확보에 노력한 상하수도사업소 민찬식 주무관, 함안수박 일조피해 초기대응으로 신기술을 전국적으로 확산한 원예유통과 송은주 주무관이 선정됐다.
‘9월 친절공무원’ 선정에는 종합민원과 백윤경(행정 8급)과 관광교육과 송민희(행정8급) 주무관이다.
종합민원과 백윤경 주무관은 대민행정의 최일선인 종합민원과에 근무하면서 적극적인 사고와 능동적인 자세로 군민감동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했으며, 관광교육과 송민희 주무관은 군의 홍보에 큰 기여를 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도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친절한 응대는 필수이며, 직원들의 친절 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선 함안교육장 "행복한 함안교육 만들겠다"
경상남도함안교육지원청 제35대 박영선 교육장이 9월2일 취임했다.
취임식에 앞서 가야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의 교통안전 지도로 첫 일정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충의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헌화와 분향 후 함안교육지원청에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박영선 교육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창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심리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1988년 창원 웅동초에서 첫 교직생활을 시작으로 김해·창원교육지원청과 경남교육청 장학사, 대방초 교감, 경남교육청 정책기획관 장학관, 대원초·대방초 교장을 거쳐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을 역임하다 함안교육지원청 제35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
박 교육장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함안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제4호 금연아파트로 이편한세상밀양나노밸리 지정
밀양시는 내이동 이편한세상밀양나노밸리를 밀양시 4호 금연 아파트로 지정했다.
이편한세상밀양나노밸리는 9월2일부터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돼 오는 12월1일까지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친다. 12월2일부터는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법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간접흡연 방지 및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구역이 지정된 밀양시 내 공동주택은 △제1호 이편한세상밀양삼문아파트 △제2호 춘복타워맨션 △제3호 목화타워맨션 △제4호 이편한세상밀양나노밸리 등 4곳이다.
천재경 보건소장은“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금연 문화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고향 사랑 박람회 참가
밀양시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aT센터(무역 전시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2024 A Farm Show 창농·귀농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시는 귀농·귀촌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들에게 △귀농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사업 △임대형 스마트팜 △귀농인·청년 후계농 초기 정착 지원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및 청년 농업인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밀양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관광지, 귀농인과 청년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최적지로 알리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관광굿즈 “이제 자판기에서 만나요”
의령군이 의병박물관과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 관광기념품 판매용 자판기를 설치했다.
관광기념품은 그 지역의 문화나 명소, 특산물 등을 소개하며 그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여행을 추억할 수 있는 물건이다. 특히 요즘에는 어린이, MZ세대 등 다양한 취향에 맞는 제품과 디자인으로 그 지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지역 관광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의령관광 굿즈 자판기에서는 홍의장군 블록키트, 홍의장군 키링과 피규어, 망개떡 캐릭터 팥꼬 인형, 자굴산 휴양림 도깨비 5종, here,UR 마그넷 등을 판매하고 있다.
군은 ‘의령군 관광진흥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의령 관광 굿즈 자판기’를 설치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매번 홍의장군 블럭키트, 팥꼬 인형 등 다양한 관광기념품들을 구입하겠다는 문의가 많았지만, 판매점이 없어 매번 애를 먹었던 것을 해결했다.
군 관계자는 "관광기념품들이 의령에서의 추억을 오래 기억되도록 하는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10월 개최되는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에서는 자판기에서 판매하지 않는 기념품까지 총출동하는 'here,UR_굿즈샵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