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은 △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및 홍보활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프로그램 기획 및 참여지원, 고성경찰서는 △도시재생뉴딜 주민안전분야 사업 △ 안전한 생활가로 조성사업, 고성소방서는 △도시재생뉴딜 주민안전분야 사업 △화재예방사업 및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고성성심병원은 △도시재생 주민안전 및 의료분야 △주민건강관련 프로그램 등 기관의 업무성격에 맞는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송학고분군 지구와 성내지구가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 배둔 지역에서 사업비 250억원 규모의 특화재생 공모를 준비 중이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교육, 치안, 화재 예방, 주민 건강 등 각 분야에서 지역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고성 발전에 협력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중화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장은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및 홍보활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프로그램 기획 협업 및 참여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염진환 경찰서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협력하여 주민이 체감하는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해 더욱 안전한 지역을 조성하는 것이 경찰의 역할”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성수 소방서장은 “고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화재 예방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협력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이홍섭 고성성심병원장은 “고성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의료분야 주민안전 및 건강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그간 고성군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9년 TF팀과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원 조례를 마련했다. 2020년에는 쇠퇴지역 지정요건, 집계구 분석, 제외 지역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고성읍 5개소(서외, 성내, 동외, 송학, 송학고분군), 회화면 1개소(배둔) 총 6개소에 대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각 지구 별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해 왔다.
2020년 공모에서 선정된 송학고분군지구는 고성읍 송학리 292-5번지 일원 5만㎡ 규모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송학동고분군에 인접하여 오랜 기간 주거지 개발 및 정주환경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거재생이 시급한 지역으로, '고분 아래 삶터, 무학마을 조은동네'라는 사업명 아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62.26억원으로 국비 37.36억원, 도비 7.47억원, 군비 17.43억원이 투입 되며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내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어울림샛터 조성 △친환경 문화나눔터 조성 △이야기한마당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집수리39호) △무학마을 공동체 활성화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으로 추진했다.
현재 친환경 문화나눔터 조성(일반12면, 전기2면)의 마을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어울림샛터(연면적 497.53㎡ 1층: 경로당, 스마트헬스케어실, 2층:청년작업실, 동아리방) 는 올해 12월 준공예정으로 향후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880만 원/호(자부담10%)이 지원되는 집수리 사업은 39호가 마무리 되었다.
또한 무학마을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운영하는 카페 무학정거장은 송학고분군지구 주민 주도로 고성군민과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사랑방의 역할로 운영 중에 있으며 다양한 메뉴 개발과 지속적인 카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발전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또 수익금 중 100만원을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고성군에 전달해 지역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다.
2021년 공모선정된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고성읍 성내, 수남리 일원 50,000㎡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62.5억원으로 국비 37.5억원, 도비 7.5억 원, 군비 17.5억원을 투입해 '청년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힐링마을 어서와 Young 성내'라는 비전을 가지고 생활문화·주거·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인 커뮤니티센터, 성내사랑방 및 청년타운 조성 △ 지역 내 골목의 환경을 정비하고 골목 공동체를 활성화 하기 위한 골목플랫폼 및 마을정원 조성 △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노후 주택 외부 집수리를 지원하는 집수리사업(39호) 등 성내지구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마을정원 및 성내사랑방은 준공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커뮤니티센터(연면적717.15㎡ 2층)는 1층 들락날락라이브러리, 건강어울림공간 2층은 사진관, 돌봄실, 1인 미디어실로 구성되어 2025년 5월 준공예정이다. 집수리사업은 880만원/호(자부담10%)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3년에 21호를 완료하고 현재 18호가 진행 중이다.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골목 및 기조성된 마을정원을 대상으로 골목특성화 주민공모사업 9개소(사랑이 넘치는 골목, 사람이 모이는 정원, 성내 골목마켓, 북적북적 골목 놀이터 등), 더불어 집수리 단 프로그램 등 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에 있다.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은 특히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의 회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소규모 예비사업, 생활밀착형도시재생 스마트 사업도 선정되어 배둔시장 커뮤니티공간(사업비 3억원), 송학마을 거점시설(경로당, 사업비 2.52억원), 무학정거장(카페, 사업비 4억원) 및 송학고분군지구 일원에 범죄예방, 화재감시, 독거노인 모니터링, 헬스케어 및 의료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8.33억원(국비5억원, 도비 1억원, 군비 2.33억원)을 투입해 2023년에 완료했다.
현재 고성군은 총 사업비 60여억원 정도인 우리동네살리기 공모를 넘어 총 사업비 250억원 규모의 특화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화면 배둔은 당항포관광지, 마동호 습지 등 고성군 대표 관광지의 지리적 관문임에도 조선업 장기침체 및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개설로 인한 유동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배둔지구 일원의 쇠퇴가 가속화 되고 있다.
배둔지구 특화재생사업은 회화면 배둔리 826-2번지 일원 11만㎡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250억원(국비 150억원, 도비 20억원, 군비 80억원)을 투입해 ‘배둔 공룡마을 브랜드화’ ‘배둔공룡마을 관광활성화’ ‘배둔공룡마을 환경정비’를 통한 도시재생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할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이노센터 (1층 다이노키친, 공룡관련 굿즈·공룡빵 체험 / 2층 숙박시설), 웰컴센터, 수변공원 △공용센터(미디어전시관, 공유오피스) △배둔시장 주민쉼터·픽업존(스마트 배달시스템 구축) △ 쌈지주차장(스마트 주차 시스템) △ 방재공원 (스마트 방재 시스템) 등을 추진한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정밀발굴조사’ 발굴현장 공개회 개최
고성군은 고성읍의 북서쪽에 위치한 소가야의 최전성기를 대표하는 국가사적 “고성 송학동 고분군”의 종합정비를 위해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14호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올해 3월부터 수행해 오고 있다.
이러한 송학동 고분군 14호분의 조사현황과 그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는 행사인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현장공개설명회’를 9월6일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발굴조사현장(고성읍 기월리 581-5)에서 개최한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5~6세기 후기가야를 대표하는 소가야 중심고분군이다. 조사구역은 국가사적 지정구역으로 2022년부터 ‘고성 송학동 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정비의 일환으로 2023년의 시굴 및 주변부 시굴조사를 거쳐 14호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봉분길이 53m, 높이 7.6m의 대형분으로 확인됐으며 유구로는 석곽이 1기 확인됐으며 통일신라시대와 조선시대 매납유구 등의 고분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유구들이 확인됐다.
송학동 고분군 14호분은 도굴과 후대 묘 조성 등으로 봉분의 형태가 일부 훼손되어 있으나 잔존한 봉토부에서 축조 공정에 따라 정지층-하부성토층-상부성토층 순서로 구분되며 가로방향과 세로방향으로 분할성토 단위가 뚜렷하게 관찰되고 있다. 또한 성토 단위 및 경사변환점을 기점으로 즙석시설과 원통형 토기가 출토됐다.
14호분의 매장주체부는 고성 송학동 고분군 1호분에서 확인되었던 수혈식 석곽묘가 확인됐다. 규모는 길이 545cm, 넓이 84~110cm, 깊이 105 ~120cm 정도이다. 유물은 석곽의 양 끝부분에 나뉘어 부장됐는데, 서단벽에서 대도, 갑주, 철촉, 철모 등의 철기류가 동단벽에는 소가야 토기류가 부장됐다. 묘의 중앙부 양쪽 가장자리에 관정 및 꺽쇠가 발견되어 목관이 있었단 점을 추정할 수 있다.
고분의 축조시기는 고분의 형태, 출토유물로 보아 5세기 중반으로 추정되며 이는 현재 세계유산구역에 포함되어있는 송학동 1호분보다 먼저 축조되어 고성 송학동 고분군의 고분들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정밀발굴조사를 바탕으로 ‘고성 송학동 고분군 종합정비계획’의 기반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며 수습발굴조사의 성격을 띤 이번 발굴조사 외에도 향후 고분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봉토 추가조사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조사를 계기로 국가사적 복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종합정비계획을 완성하여‘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민과 함께하는 공룡세계엑스포 홍보 쇼츠 제작
고성군은 9월1일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인 당항포 관광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댄스 챌린지’라는 주제로 2024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 쇼츠 촬영을 실시했다.
이번 촬영에는 고성군민 40명이 참여해 가수 임영웅의 노래 ‘HOME’ 음악에 맞춰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였으며 귀여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마스코트 오니, 고니, 지니, 시니도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촬영된 영상은 경남 고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임영웅 HOME 챌린지’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10월2일부터 11월3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제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요
거제시는 장기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지원사업인 ‘거제에서 한 달, 숨 쉼’ 2차 참가자를 성황리에 모집 완료했다.
9월6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되는 본 사업에는 개별 자유여행 46팀 73명, 워케이션 4팀 6명, 재외동포 1팀 2명 총 51팀 81명 신청했다. 이후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 내부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19팀 29명이 선정되어 거제여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매년 거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달살기 여행 사업은 참가자가 숙박비 및 체험비 지원을 통해 최소 5박 ~ 최대 29박 체류하면서 개인 블로그, SNS 등에 여행체험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으로, 특히 2차 사업에는 관내 13개의 남파랑길 코스 활성화를 위한 특별미션을 부여하는 등 웰니스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도 관광과장은 “거제에서 한 달, 숨 쉼 2차 사업에 선정되신 참가자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제의 깨끗하고 푸른 바다와 눈부신 윤슬을 바라보며 마음 속에 하얀 파도의 소리를 가득 담아갈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추석맞이 거제시 우수 농특산물, 로컬푸드 판매 홍보행사 개최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거제시는 9월6일 하루동안 거제시청 민원실 앞 광장에서 거제시 우수 농특산물, 로컬푸드 판매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시민들에게 거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며 로컬푸드를 홍보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거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다.
판매 품목은 거제시에서 생산된 유자, 히카마, 표고버섯 등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품 20여 종과 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신선 농산물이며 이번 행사에서는 시중 판매가보다 최소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9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은 현장 판매 품목 외에 40여 종의 거제 농수산물을 시청 내 별도 공간에 전시하며 현장에서 업체별 택배 주문도 받을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 한화오션 폴란드 잠수함 수주에 구슬땀
박종우 거제시장은 3일 폴란드에서 국제방위사업 전시회(MSPO 24)에 참석해 유럽연합(EU)국가들과 수주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화오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의사를 밝혔다.
한화그룹 방산3사(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는 9월3일부터 4일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방위사업 전시회에서 참가해 폴란드 잠수함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화오션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잠수함을 전시한다.
폴란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르카 사업은 해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잠수함 2~3척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사업규모가 3조원이 넘는다.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한 유럽 잠수함 시장에서 독일․프랑스․스웨덴 등 유럽국가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화오션을 지원하기 위해 박종우 거제시장은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폴란드 방산관계자와 미팅을 가졌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시는 한화오션이 오르카사업을 통해 폴란드와 대한민국 간의 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한화오션을 지원사격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시, 고수온 피해 어업인 재난지원금 추석 전 신속 지급
통영시는 여름 발생한 고수온 현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어업인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 8월 고수온으로 인해 어류양식어업 피해를 입은 어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명절을 맞아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고수온 어류 피해규모는 우럭, 말쥐치 등 1800만 여마리가 폐사해 300억원 이상이다. 우선 고수온 피해 1차 복구계획 수립분에 대해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경상남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이번 지원금 지급뿐만 아니라 향후 유사한 고수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해양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양식품종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추진하고 있으며 피해예방을 위해 스마트어장관리시스템 및 어류면역증강제 공급 등을 더욱 강화·확대할 계획이다.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 개최
통영시는 오는 14일과 28일 토요일 저녁 5시부터 9시까지 통제영 거리 일원에서 ‘투나잇 통영! 모던보이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강구안 나이트 프린지 ‘투나잇 통영! 즐거울 樂’을 잇는 하반기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1900년대 감성의 음악공연 및 영화상영, 뮤지컬, 패션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추석 귀성객과 지역민,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4일 첫 프로그램은 가수 이새벽의 ‘오빠는 풍각쟁이’, ‘늴리리 맘보’ 등 1900년대 유행한 만요를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이며, 다음으로 하모나이즈 그룹의 모던 뮤지컬 갈라쇼가 이어진다.
하모나이즈는 보컬리스트, 뮤지컬 배우, 래퍼, 댄서 등 다양한 멤버가 조화를 이룬 국내 최초 쇼콰이어 그룹으로 세계합창올림픽 금메달 2관왕을 수상한 공연팀이며 모던보이즈 컨셉의 뮤지컬 갈라쇼를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김혜수, 박해일이 주연한 영화 ‘모던보이’가 상영된다.
28일에는 통영에서 활동 중인 재즈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김효동의 재즈밴드 음악공연과 경남 시니어 모델이 선보이는 개화기 패션쇼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우디 앨런 감독, 오웬윌슨 주연의 영화 ‘미드나이트 인 파리’가 상영된다.
공연 이외에도 주행사장인 통제영거리에서는 지역 내 마을단체와 협업한 ‘투나잇 통영! 다이닝 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충무김밥, 빼데기죽, 통영문어로 만든 타코야키, 시금치 마들렌 등 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이용한 통영만의 다이닝 한상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역사홍보관 1층에서 통영 의상실과 사진관을 운영해 모던보이즈 복장 체험과 즉석 흑백사진 촬영 및 인화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신분증 제시 후 의상대여가 가능하며 모던보이즈 복장을 입고 주요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SNS 인증 시에는 야간관광 기념품이 제공된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