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기업들의 연이은 투자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성환 당진시장은 국가 전략금속 재자원화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 유치와 기존 입주 업체의 추가 공장 설립을 이끌어 내는 등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오 시장은 11일 충남도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및 기업 대표인 △㈜비츠로셀(대표이사 장승국) △㈜이노그린메탈(대표이사 최재진) △신포메탈㈜(대표이사 노대훈) △테라클㈜(대표이사 권기백)와 투자에 합의했다.

리튬전지 생산기업인 ㈜비츠로셀은 당진시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 내에 1만7334㎡부지에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바나듐, 몰리브덴 등 국가 전략금속 재자원화 분야의 선두 주자인 ㈜이노그린메탈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만5687㎡부지에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신포메탈㈜도 같은 산단내 8422㎡부지에 공장을 신설하며 알루미늄 압연 제품의 원재료인 알루미늄 빌렛 생산에 나선다. 친환경 해중합 기술로 PET의 원재료인 테레프탈산, 에틸렌글리콜을 생산하는 테라클㈜은 합덕일반산단내 7000㎡부지에 생산공장을 짓는다. 

1059억 원이 투자되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며 이번 투자로 인해 1507억 원 규모의 단기 생산유발효과와 535억 원 규모의 단기 부가가치유발효과, 533명의 단기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공장이 완료되면 상시 13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과 매년 208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343억 원의 부가가치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현재 8조 3706억 원의 투자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대기물량 2조 1000억 원을 포함 10조 4000억 원 달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4170여 명 인구 유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