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민·관이 함께하는 장보기… 지역경제에도 풍요로움이 함께하기를

경남 고성군, 민·관이 함께하는 장보기… 지역경제에도 풍요로움이 함께하기를

기사승인 2024-09-13 14:26:55
경남 고성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고성시장, 고성공룡시장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군청 공무원은 물론 고성군의회와 고성군 상공협의회, 농협 고성군지부 등 관내 기관과 단체가 참가하여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장보기 행사 중 고성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사업단에서는 추석맞이 경품 룰렛 이벤트를 시장을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여 선착순 365명에게 푸짐한 경품도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이상근 군수는 “한가위는 풍요로움과 나눔의 상징인 명절로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끼고 상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자주 진행하여,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소상공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 남산공원 맨발걷기길 준공 전 현장점검 실시

이상근 고성군수가 11일 고성읍 남산공원에 조성 중인 맨발걷기길 공사 현장을 찾아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남산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맨발걷기길은 총 599미터로, 마사토와 황토를 혼합해 자연의 감촉을 살린 것이 특징이며, 이달 중순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이 군수는 직접 맨발로 코스를 걸으며 시설물을 점검하고, 군민들과 소통했다. 이 군수는 “우리군 대표 공원인 남산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맨발걷기길이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향후 이용객들의 만족도와 반응을 바탕으로 맨발걷기 코스 조성구간을 추가 검토하고 군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준공 후에도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코스를 개선하고, 군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방문객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맨발걷기는 자연과 직접 접촉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자연 요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연구에서 혈압 감소, 균형 감각 향상, 수면 개선 등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고성사랑’을 실천하는 재외고성향우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

고성군은 9월10일 재외고성향우회 회장단과 함께 민선 8기, 고성군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 제안 청취 및 논의 등을 위한 ‘재외고성향우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외고성향우연합회, 재경고성향우회, 재부산고성향우회, 재진주고성향우회, 재창원고성향우회 등 활발히 활동 중인 향우회 회장단을 초청하여 정책 제안 및 고향사랑 기부와 향우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고향사랑기부금 5억2천만원 모금을 달성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향우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고향에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재외고성향우연합회 이재희 회장은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고성’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이어진 우리가 더욱 합심하여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안전한 엑스포를 위한 고성군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고성군은 지난 9월12일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안전한 추진을 위해 제2회 고성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0월2일부터 11월3일까지 33일간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며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위원회에는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여성의용소방대 등 고성군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유관 기관장과 단체장이 위원으로 참석하여 교통대책, 소방대책, 인파 관리 등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주제로 한 엑스포는 가족단위 방문객 외에도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소풍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꼼꼼하게 안전을 검토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였다.

고성군은 안전한 엑스포를 위하여 행사 개최 전에 유관 기관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더불어 행사 중에는 안전홍보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시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엑스포를 즐기고 고성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


◆고성 대표먹거리 SNS이벤트 실시

고성군은 고성의 대표먹거리 홍보하기 위해 ‘그 시절 그 맛 추억소환 및 고성대표먹거리 식당방문 후기’ SNS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이벤트는 ‘고성본전비빔우동’과 ‘고성팥물도넛’에 대한 정감 있고 재미있는 자료를 수집하고 대표먹거리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  2024년 9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22일간 진행되며 고성군민, 출향인 그리고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이벤트인 ‘그 시절 그 맛 추억소환’ 이벤트는 고성지역에서 예전부터 먹어오던 ‘고성본전비빔우동’과 ‘고성팥물도넛’에 대한 추억이나 또는 관련 사진을 고성군 공식SNS(고성군 공식밴드,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제출하는 것이다.

두 번째 이벤트는 ‘고성대표먹거리식당 방문후기’ 이벤트로, 고성대표먹거리 식당방문 후 대표먹거리 시식 인증사진 및 후기를 작성해서 본인 SNS게시하고 링크 주소를 고성군 공식SNS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자료는 자체 심사를 통해 최우수 2명에게는 11만원 상당의 무항생제 정성한우 세트를, 우수 4명에게는 5만 원 상당 국산 참기름/생들기름/멸치어간장 세트를, 장려 6명에게는 3만5천 원 상당 생명환경 햅쌀을, 참여상 40명에게는 2만 원 상당 간식꾸러미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옛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고, 고성대표먹거리도 맛보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2024년 고성군사회보장박람회’ 개최 위해 총력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진)는 9월12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2층 모두의 강당에서 ‘2024년 고성군사회보장박람회’ 참여 기관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부스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오는 9월27일 오후 4시부터 고성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최되는 ‘2024년 고성군사회보장박람회’는 ‘함께하는 복지, 따뜻한 약속’ 이란 슬로건을 주제로 관내 사회보장서비스 제공 기관 및 단체 등 46개소가 참여해 홍보 및 체험, 상담, 전시․판매, 먹거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명회를 통해 각 기관 담당자들에게 ‘2024년 고성군사회보장박람회’의 총체적인 계획을 설명하고 참여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성진 위원장은 “군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사회보장서비스 제공 기관의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함께 군민들에게 힘이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조선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지킴이 본격 활동

고성군은 조선업 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선업 안전보건지킴이’활동을 지난 9월6일부터 본격 시작했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 등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며 2인 1조로 고성군에 소재한 조선업 사업 현장을 방문 점검한다.


지난 6일과 10일에는 민간 조선업체인 SK 오션플랜트 등 2곳을 방문하여 개인 보호구 착용,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작업장에서의 유해 및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지도했다. 

이번 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은 경남 지역의 조선업 분야에서 중대재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가 협의하여 실시하며, 군 소재 개별 사업장의 특성에 맞게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조선업 안전보건지킴이 활동을 통해 관내 조선업 산업현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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