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 역사속으로 떠나는 여행’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10월11~13일 열린다

‘아라가야 역사속으로 떠나는 여행’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 10월11~13일 열린다

기사승인 2024-09-25 10:12:44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순수 역사문화축제인 ‘제36회 아라가야문화제’가 오는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말이산고분군을 거닐자’라는 주제로 박물관·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더욱 의미 있으며 군에서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군민들과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11일 개막식에는 지난 4월 제2회 함안스트리트댄스페스티벌 우승팀인 ‘플로우엑셀(FLOWXL)팀’의 비보이 공연과 제15회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유도현’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아울러 축제 분위기를 고조하는 레이저쇼, 박애리‧팝핀현준의 특별공연, 세계무형유산 가곡(조순자 명창), 판소리(정순임 명창), 아라가야 뮤지컬 갈라쇼(홍지민, 이지훈), 아라가야 판타지아(강유진, 아리현, 오은영, 디스이즈잇, 경남합창공연단 쇼콰이어), 말이산 힐링콘서트,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 행사 등 3일 간 방문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경남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가야고분군이 있는 경남 5개 지자체(창녕·합천·고성·함안·김해)는 릴레이 가야문화축제를 연다.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야간 경관조명과 조형물을 설치해 ‘아라가야 밤을 거닐다’ 행사를 진행하며 10월 12일에는 제5회 말이산 별축제를 개최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아라가야문화제는 ‘말이산고분군을 거닐자’라는 주제로 역사문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군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라며 “올 가을 아라가야문화제에서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과 함께 함안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만끽하며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2024 구인·구직 만남의 날' 내달 3일 개최

의령군은 10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제3회 리치리치 페스티벌 기간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와 다양한 구직 정보를, 기업에는 우수인력의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21개 기업이 직·간접 참여하여 생산직, 덤프트럭 운전, 간호조무사 등 3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 중 ㈜대성종합열처리, ㈜엠에스이씨엠, ㈜쎄니트, ㈜피피이씨 의령(풀무원) 4개의 업체는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기업 홍보에 나선다. 

구직자는 누구나 축제장 내 행사장을 방문해서 참여할 수 있다. 직접 참여 업체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는 구인업체 홍보 일정에 맞추어 방문 상담을 받으면 된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LA 한인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해 농식품 우수성 알린다

밀양시는 오는 26일부터 29까지 나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제51회 LA 한인 축제 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해 밀양의 우수한 농식품을 알릴 계획이다.

이 박람회는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농업 관련 축제로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대구광역시 등에서 총 169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밀양에서는 ‘장마을’, ‘청양식품’이 참가해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 주요 9개 품목이 전시된 부스를 운영하고 시식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엑스포 기간에 밀양의 농식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향후 품질 개선과 마케팅 전략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란 6차산업과장은“이번 농수산엑스포를 통해 밀양의 농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단순 판매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 개최

밀양시는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3일 시청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여한‘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획일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의 청렴 교육이 아닌 청렴 전문 강사의 공무원 행동강령 특강과 결합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직원들은 리모컨으로 설문에 직접 참여하고 안병구 시장과 강사가 설문 결과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또한 청렴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청렴 영상 시청, 전통 예술인 판소리를 활용해 청렴이라는 현대적 가치를 전달하는 청렴 판소리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함께 열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병구 시장은 “청렴은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니라, 조직 구성원 모두가 지속해서 노력해야 건강한 조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다”며“이번 시간을 통해 직원 여러분들을 한층 더 이해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와 청렴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김보순 창녕군친환경농업협회장, ‘생태농업대상’개인부문 대상

창녕군은 23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2024년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에서 김보순 창녕군친환경농업협회장이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보순 회장은 창녕군 부곡면에서 친환경 농업을 시작해 지난 13년 동안 부곡생태농업단지의 무농약 인증 면적을 유기농 면적으로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곡생태농업단지는 친환경 인증 89개 농가가 참여해 면적이 54ha에 달하며, 창녕군 친환경 농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창녕군친환경농업협회장 및 경남협회 이사로 재직 중인 김보순 회장은, 판매 부문에서 부곡농협과 라토영농조합법인의 협약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보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창녕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 선정

창녕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주관한 ‘2025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7억8천만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와 축산악취 저감 시설이나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57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축산환경관리원에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해 창녕군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30개 시군을 선정했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개별 농가의 가축분뇨의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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