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독서 일상화’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독서가 일상이 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독서가 깊이 있는 사고와 지식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습관이기 때문이다.
현재 울진에는 공공도서관 2곳, 작은도서관 7곳이 운영중이다.
도서관 9곳에는 20만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내년에는 신간·우수도서가 확충돼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낡은 남부도서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독서 복지서비스(책책빵빵 프로그램), 인문학 강의, 저자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독서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전국 규모의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책 나눔 꿈 나눔 캠페인’을 통해 도서 기부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 페스티벌’을 개최, 업사이클링 북커버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토론, 강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손병복 군수는 “독서가 일상에 스며드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